당정 “서울 대림·고덕 등 도심 역세권에 주택 1만 호 공급”_브라질 포커 사이트_krvip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서울 대림역과 고덕역 등 도심 역세권을 중심으로 주택 1만 호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주택공급확대 TF는 오늘(1일)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해 도심 우수한 위치에 1만 호의 신축 주택 공급이 가능한 후보지를 추가 발굴했다고 밝혔습니다.

역세권 도심 복합 사업지의 경우 △서울 구로구 대림역 인근 1,400호 △서울 강동구 고덕역 인근 고덕 공무원아파트 부지 400호 △서울 중랑구 상봉역 인근 620호 △서울 관악구 봉천역 인근 650호 △경기 수원시 고색역 남측 1,500호 등입니다.

저층 주거지 도심 복합 사업지는 △서울 강서구 화곡 2동 주민센터 인근 4,400호 △서울 강북구 번동중학교 인근 420호 △경기 수원시 옛 권선구 113-1구역 730호 등입니다.

주택공급확대 TF는 이를 통해 모두 1만 120호의 신규 주택 공급이 가능하다는 구상입니다.

TF는 또 정부가 서울시와 경기도 등 지자체와 협의를 해 세부사업계획 검토와 구역계획 확정, 주민동의 확보 등 절차를 거쳐 지구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2022년 지구지정을 하고 2023년 하반기부터 사전청약을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TF는 현재 향후 3개월간의 입주 예정 주택 정보를 공개하도록 한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으로는 향후 3년간 입주 예정 주택 정보를 지역별, 시기별로 공개해 장기적인 전망치를 제공하겠다는 겁니다.

현재 보도자료 형태로 발표되는 입주 예정 주택 정보도 부동산원 청약홈 사이트를 통해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택공급확대 TF 단장인 조응천 의원은 “적어도 향후 3년간의 주택 공급 계획을 알아야 차분하게 주택 구매 계획을 세울 수 있다”며 “주택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